스테이골드 여행일기

제주도민이 추천하는 제주도 단풍 명소 천아계곡 본문

🌴제주도민의 선택/여행지

제주도민이 추천하는 제주도 단풍 명소 천아계곡

STAYGOLD_ 2022. 10. 5.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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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가을이라니! 믿고 싶지 않아요..
오늘은 제주도민 @스테이골드가 매년 찾는 제주도 단풍 명소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천아계곡은 제주도에서 유명한 단풍 명소 중 하나라 매년 10월, 11월만 되면 방문객이 엄청 몰리는 곳이에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언제든 예쁜 여행지

🍁가을에는 단풍 명소로 유명한 곳

🌿천아숲길을 걷는다면 약 4시간 소요

 

 

 

 

천아계곡

▫️주소: 제주시 애월읍 산록서로 678-207
▫️주차장: 없음(갓길 혹은 초입에 주차 추천)

 


천아계곡은 불리는 이름이 많아요. 천아계곡, 천아수원지, 천아숲길 .. 사실 정확히 말하면 다른 장소긴 한데 다 이어져 있어서 혼용해서 사용하는 것 같아요. 참고로 천아숲길은 천아수원지부터 돌오름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약 10.9km가 되는 긴 숲길이에요. 

천아계곡과 천아숲길이 연결되어 있는데 천아숲길은 한라산 둘레길로, 걷기 좋은 제주도 숲길 중 하나예요. 그래서 저는 보통 천아계곡을 갈 때 천아숲길을 함께 걷다 오곤 해요.

오늘은 10월 혹은 11월에 제주도로 여행 오는 분들을 위해 준비한 콘텐츠라 단풍 명소로만 소개해드리는데, 사실 천아계곡은 봄, 여름에 가기에도 좋아요. 천아계곡 뒤에있는 숲길부터 오름까지 천천히 걸으며 힐링하기에도 좋고요. 보통 오름이나 한라산, 사려니숲길을 많이 가시는데, 한라산 둘레길도 정말 예쁘답니다!

❌ 비가 온 후에는 계곡에 물이 차서 들어갈 수 없으니 참고하세요!

 

 


천아계곡 가는 방법 및 주차

저는 천아계곡을 갈 때 '제주시 해안동 산 217-3'을 검색하고 내비게이션을 따라서 가요. 이 주소로 가게 되면 천아유원지로 안내가 되는데, 사실 천아계곡, 천아유원지가 정확히 어떻게 구분되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저 같은 경우, 가을에는 단풍을 보러 천아계곡을 가고, 봄과 여름에는 운동 삼아 걸으러 이곳을 찾아요. 한라산 둘레길과 연결되어 있어 길이 참 예쁘거든요. 

 

 

 

 

위 주소를 찍고 가면 골목으로 안내해주는데, 사람이 몰릴 때인 가을에 가게 된다면 그냥 골목 초입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는 걸 추천해요. 안쪽에 들어갔을 때 운이 좋으면 주차자리가 있겠지만 운이 없으면 그대로 왔던 길을 되돌아 나와야 할 수도 있거든요. 혹은, 양쪽 길가에 주차된 차들 때문에 오지도 가지도 못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하고요.

 

위 사진은 봄쯤에 찍은 사진이라 초록 초록하고, 또 길가에 차가 없죠. 하지만 가을에 가면은 양쪽에 빼곡하게 차가 주차된 모습을 보실 수 있어요.

 

 

 

 

 

 

 

가을에 천아계곡을 방문한다면, 초입부터 길가에 있는 억새를 보실 수 있어요.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찍은 사진이라 사진이 흔들렸네요. 억새가 엄청 무성하게 자라있는건 아니지만 눈으로 보기에는 괜찮을 정도랍니다. 



 

천아계곡 포토존

말씀드린 천아계곡 초입이든 끝이든, 주차를 하고 이쪽에서부터는 걸어가는 걸 추천해요.

 

여기서부터 노란색, 주황색, 빨간색으로 물든 단풍을 보실 수 있어요. 위 사진은 작년 10월 말쯤 촬영한 사진이라 단풍이 많이 떨어져 있어요. 하지만 조금 더 일찍 가시면 예쁘게 물든 단풍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을 거예요. 

 

 

 

 

 

제가 가장 추천하는 제주 단풍 명소 천아계곡의 포토존은 바로 이곳이에요. 역 방향으로 봐도 단풍이 무성하지만, 저는 이 방향으로 사진을 찍는 게 가장 잘 나오더라고요. 개인적으로 가장 방문하기 좋은 시간은 12시 전후! 12시 전에는 사람도 많지 않고, 사진을 찍기에도 정말 좋았어요.

 

천아계곡에는 바닥에 크고 작은 돌이 많아 위험할 수 있어요. 매번 단풍을 보러 갈 때마다 이곳에서 넘어지는 분들을 한두 분씩 목격하곤 하는데, 다칠 수 있으니 꼭! 조심하세요! 

 

이곳에서 사진을 찍고 우측에 있는 길을 따라 들어가면 나오는 천아숲길을 걸어도 좋아요. 산책로처럼 길이 잘 가꿔져 있어 걷는데 무리는 없을 거예요. 다만 초반에 가파른 길이 있어 조금 힘들 수 있답니다. 이후에는 평지라 걷기는 쉬웠어요. 물론! 운동화를 신고 간다는 조건 하에 추천합니다 😊 천아계곡에서부터 돌오름까지 숲길을 끝까지 가려면 약 4시간 정도 소요돼요. 거의 11km에 가까운 숲길이라, 단풍 보러 갔을 때 겸사겸사 중간까지만 다녀오는 것도 추천합니다!

 

 

 

 

글, 사진 @스테이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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