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벚꽃 명소 4월 초 가볼만한 여행지 왕지벚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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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hae

남해 벚꽃 명소: 왕지벚꽃길

@글, 사진 스테이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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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일 어제 남해 여행을 마치고 제주도로 돌아왔는데요.

이번 왕지벚꽃길 리뷰는 벚꽃이 다 지기 전 얼른 공유해야 할 것 같아 황급히 포스팅을 준비를 하게 되었어요.

 

오늘 소개하는 왕지벚꽃길은 남해 벚꽃 명소 중 하나로,

이번 4월 초 남해 여행 계획이 있으신 분이라면 꼭 가보시는걸 추천해요 :)

유채꽃과 벚꽃이 한창인 곳이라 벚꽃 산책 혹은 드라이브를 즐기며 봄을 만끽하기에 최적의 장소였거든요.

 

 

 

왕지벚꽃길

 

왕지벚꽃길은 경상남도 남해에서 가장 유명한 남해 벚꽃 명소 중 하나예요.

4월 2일 방문했을 때, 저처럼 벚꽃놀이를 즐기러 온 분들이 정말 많았는데요! 

벚꽃과 혹은 유채꽃과 사진을 남기며, 그리고 함께 온 사람들과 벚꽃을 즐기며 행복한 미소를 보이고 있더라고요.

저 또한 그랬고요.

 

남해 왕지벚꽃길은 남해대교를 지나 충렬사가 위치한 곳에서부터 시작해 남해 문의리까지 이어진 벚꽃길이에요.

길이만 약 5키로미터가 되는 긴 구간으로, 벚꽃 드라이브를 즐기기에도 참 좋죠.

 

4월 2일 기준, 벚꽃이 만개해 있었어요. 이번주에는 벚꽃비가 내리고 머지않아 초록색의 잎으로 변할 것 같아요.

그러니 벚꽃 구경 못가신 분들은 서둘러 다녀오세요!!

 

 

 

 

 

 

 

 

 

주말에는 이 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주차를 신경 써야 해요.

주차는 충렬사 인근 주차장 혹은 왕지벚꽃길 우측에 있는 주차라인에 주차를 하시면 되는데요.

아무래도 사람이 많다보니 주차 공간을 찾는 게 쉽지는 않을 거예요.

 

충렬사부터 천천히 벚꽃길로 진입하다가 주차 공간이 보이면 그곳에 주차를 하시고 벚꽃길을 걸으며 구경하시는 걸 추천해요. 차가 많기 때문에 흩날리는 벚꽃 사이로 쌩 달리는 드라이브를 즐기기엔 무리가 있어요. 게다가 도로를 지나다니는 방문객이 많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하고요. 벚꽃 기간 동안 이 구간을 지나가신다면 서행하시는 게 좋겠죠! 

 

 

 

 

 

남해 왕지벚꽃길의 매력 포인트라면 벚꽃과 함께 유채꽃을 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그 뒤로 펼쳐진 남해대교와 남해 바다를 볼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바다색도 어찌나 예쁜지, 연한 하늘색에서 청록빛, 에메랄드 빛을 띠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마음이 뻥 뚫리는 느낌이었어요.

 

바닷가 근처로 내려가 무언가를 잡는 분들도 계셨는데, 소라 비슷한 해산물을 캐는 것 같더라고요.

제주도는 해안가에서 무언가를 채집하는 게 금지되어 있는 곳이 많은데, 이곳은 상관이 없는지 해산물 채집 하는 분들이 많이 보였어요.

 

 

 

 

제주도 벚꽃 명소와는 또 다른 매력이 느껴졌던 남해 벚꽃 명소, 왕지벚꽃길

 

사람이 걸을 수 있는 길은 나무 데크로 되어 있어 유모차를 끌고 아이와 함께 봄맞이 여행을 나온 분들도 많이 보였어요. 

나무 데크길이라 사진을 찍어도 벚꽃과 참 잘 어울렸고요. 

 

 

 

 

 

 

나무 데크길 건너편으로 가면 유채꽃밭이 펼쳐져있어요.

그리고 위쪽에는 벚꽃이 활짝 피어있던 터라 이곳에서 사진을 남기는 분들이 참 많았는데요.

저도 사람들을 따라 들어가 사진을 남겨봤어요!

 

왠지 제주도 벚꽃 명소보다 예뻐 보이더라고요..

아무래도 제가 제주도에 살다 보니 그런 거겠죠? 😂 

 

 

 

 

왕지벚꽃길과 함께 다녀오기 좋은 남해 여행지

 

남해 여행하면 떠오르는 곳이 있죠. 바로 다랭이 마을이데요!

바다를 끼고 있는 한적한 마을로, 계단식 논을 볼 수 있는 곳이에요.

바다와 함께 계단식 논으로 층층이 구성된 마을 분위기가 어쩌면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내는데요.

 

이러한 풍경과 함께 다랭이 마을 곳곳에 위치한 음식점, 카페, 숙박시설, 체험거리 등을 즐기러 이곳을 찾는 분들이 많아요.

 

 

 

 

 

 

남해에는 금산이라고 불리는 산악공원이 있어요.

신라 원효대사가 이곳에 사찰을 짓고 난 뒤, 조선의 태조 이성계가 이곳에서 백일기도 끝에 조선을 개국하게 되자 이곳을 금산이라는 이름으로 바꾸었다고 하죠.

 

이곳에는 보리암이라는 우리나라 3대 기도처 중 한 곳이 있어요. 그리고 또 유명한 곳으로, 금산산장이 있죠.

남해의 절경을 보면서 컵라면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인데요. 사진 속의 장소가 바로 금산산장이랍니다!

 

금산에 올라와서 볼 수 있는 풍경은 정말 예쁜데요!

눈앞에 펼쳐진 풍경을 보고 있으면 신비함과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어요.

 

 

 

오늘은 남해 벚꽃 명소와 더불어 남해 여행지를 함께 소개해봤어요!

모두들 즐거운 벚꽃 여행 되셨으면 좋겠네요 :)

 

 

 

 

 

 

[제주도 벚꽃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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