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교토 여행 가볼만한곳 기요미즈데라 청수사 라이트업 정보

 

오사카 우메다역에서 출발해 당일치기 교토 여행을 다녀왔어요.

교토 가볼만한곳 대표적인 곳으로

아라시야마 치쿠린(대나무숲), 산넨자카 니넨자카, 기요미즈데라, 후시미 이나리 신사 등이 있죠. 

 

지난 게시글에서 아라시야마에 대해 공유했는데요. 오늘은 기요미즈데라 청수사를 소개해볼게요.

 

 

 

 

기요미즈데라(청수사)

◽ 주소: 1 Chome-294 Kiyomizu, Higashiyama Ward, Kyoto, 605-0862, Japan

◽ 영업시간 06:00 - 18:00(라이트업 시즌 시 21시까지 운영)

◽ 입장료: 성인 400엔 / 청소년(만 6~15세) 200엔

 

 

 

 

 

기요미즈데라로 가기 위해 근처역으로 가서 걸어가는 방법도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방법은 기요미즈데라까지 버스를 타고 간 후에 기요미즈데라에서 산넨자카 니넨자카 방향으로 걸어 내려오는 걸 추천해요. 그쪽 길은 내리막길이라 걸어서 구경하며 내려올 만하거든요.

반대로 기요미즈데라로 가는 길은 오르막길이고요.

 

 

 

 

 

기요미즈데라 입구에 도착하면 계단을 타고 쭉 올라가세요.

그러면 매표소가 나오는데,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해야만 안으로 들어갈 수 있어요.

 

기요미즈데라의 영업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오후 5시까지는 표를 끊고 안으로 들어가야지만 구경이 가능해요.

 

 

 

 

 

기요미즈데라는 교토에 위치한 사찰로, 청수사라고도 해요.

교토 하면 생각나는 사찰인 만큼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여행지이기도 해요.

 

기요미즈데라는 봄, 여름, 가을밤에 짧은 기간 동안 라이트업이라고 해서 야간개장과 동시에 레이저쇼가 진행돼요.

이 기간을 맞춰 방문하는 분들도 계신데, 제가 이번에 가을 라이트업 기간을 맞춰 다녀온 거 있죠?

일부러 맞추려고 한건 아니었는데, 어쩌다 보니 이 기간에 다녀오게 됐어요.

 

기요미즈데라 안에서도 볼거리가 참 많은데, 지슈 신사, 오토와 폭포, 청수사 조우쥬인 등이 유명해요.

그중 한국인들도 많이 찾는 곳으로 오토와 폭포가 있는데요.

장수, 학업, 사랑 관련 소원을 이뤄주는 물줄기로 이곳에 가셔서 2023년 새해 소원을 빌고 와도 되겠어요 😊

 

 

 

 

 

표를 끊지 않고 매표소 쪽으로만 가도 이런 뷰를 볼 수 있는데요.

저는 11월에 방문했기 때문에 해가 일찍 졌고, 덕분에 노을까지 보고 올 수 있었어요.

 

매표소에서 표를 사려는데 붉게 물든 하늘이 너무나 예뻐서 이곳에서 사진을 남긴 뒤 기요미즈데라 안으로 들어갔죠.

교토 가볼 만한 곳으로 유명한 곳답게 방문객이 정말 많았어요.

그래서, 발 디딜 틈 없이 사람이 가득 차서 무너지는 건 아닐까 걱정이 될 정도였죠.

 

제가 방문한 시즌이 하필 라이트업을 볼 수 있을 때라 그랬는데요.

라이트업 정보는 기요미즈데라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해요.

 

 

 

2023년 기요미즈데라 라이트업 일정

 

저기 하늘 위에 곧게 뻗어있는 불을 볼 수 있을 때가 바로 라이트업을 진행할 때인데요.

라이트업을 진행할 때는 야간개장을 하기 때문에 조금 더 오랜 시간 기요미즈데라에 머물며 구경이 가능해요.

 

이번 2023년 나이트업 일정으로는 

2023년 3월 25일 ~ 4월 2일까지 오후 9:30까지 오픈한다고 하고요. 오후 9시가 마지막 입장입니다.

이 시즌에 가면 활짝 핀 벚꽃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8월 14일부터 16일까지도 라이트업이 진행돼요. 정말 짧은 기간이죠.

이후 11월 18일부터 30일까지 라이트업이 진행되는데 이때는 제 사진처럼 붉은색 초록색 형형색색으로 물든 단풍을 구경하실 수 있을 거예요 :)

 

 

 

 

 

 

오사카 교토의 11월 날씨는 한국의 늦여름~초가을과 비슷한 기온이었어요.

그래서 반팔에 반바지 차림의 사람들도 볼 수 있었는데요.

저 또한 반팔 원피스를 입고 그 위에 아우터를 입고 다니며, 더울 땐 벗고 추울 땐 입고 그랬네요.

 

 

 

 

 

그렇게 기요미즈데라를 구경하셨다면, 계단을 따라 내려와 이 길을 따라 내려가시면 돼요.

이 길이 바로 산넨자카 니넨자카라고 불리는 길로, 교토의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거리예요.

 

중간중간에 액땜용 호리병이 있는데, 니넨자카에서 넘어지면 2년, 산넨자카에서 넘어지면 3년 동안 재수가 없다는 그런 소문이 있어요. 그래서인지 더욱 신경을 쓰면서 걷게 됐어요.

 

이곳에 정말 유명한 스타벅스가 있죠! 교토 일본의 분위기를 잔뜩 담은 스타벅스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스타벅스와는 달리 다다미방의 공간이 있는 특별한 스타벅스예요.

 

교토에도 즐길거리, 볼거리가 참 많아요.

그래서 만약 저처럼 당일치기로 교토 여행을 즐기신다면, 조금 이른 시간에 오사카에서 출발하시는 걸 추천해요.

 

모두들 즐거운 오사카, 교토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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