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오사카 입국 후기 및 비자, 입국서류에 관한 모든것

저는 오늘 일본 오사카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어요.

최근 일본 여행을 가는 분들이 많은데, 일본 입국 후기를 비롯해 비자, 입국서류, 입국 절차에 대해 공유해볼게요.

 

 

 

 

 

 

 

일본 입국서류

◽ 여권

◽ 백신 3차 접종 완료시, 백신접종완료증명서(영문)

◽ 백신 3차 미접종시, 출발 72시간 이내 PCR 검사 후 음성확인서(일문or영문)

◽ 부모 모두 3차 이상 접종 시 만 18세 미만의 자녀는 서류 면제(부모가 미접종시, 자녀도 PCR 음성확인서 필요)

◽ 만 6세 미만일 경우, 부모 접종 여부 관계없이 서류 면제

◽ VISIT JAPAN WEB을 통한 입국 서류 등록

 

 

일본 여행 전, 꼭 확인해야 할 사항이 있어요.

바로 백신접종 여부인데요. 일본 입국 시 백신을 3차까지 접종했다면 백신접종완료자로 분류되지만, 2차까지 접종한 경우에는 미접종자로 분류가 돼요. 그래서, 백신접종완료자는 백신접종완료증명서 영문본(다운로드: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지참 시 입국이 가능하지만, 미접종자는 출발 72시간 이내 PCR 검사를 받고 음성확인서(영문 혹은 일문)을 준비하셔야 해요.

 

저는 2차까지만 접종을 했기에 미접종자로 분류가 되었고, 출발 2일 전에 제주도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 PCR 검사를 받았어요. 해외 출국에 필요한 코로나 PCR 검사는 무료가 아닌, 유료로 진행해야 하며 병원에 따라 금액이 상이한데요.

저는 영문증명서 추가 비용 지불 없이, 8만원에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었어요.

 

해당 내용은 병원마다 다르니, 직접 확인해보시는 게 좋아요.

 

모든 서류를 준비하셨다면 일본 입국 전에 VISIT JAPAN WEB 사이트에 접속해서 입국 관련 모든 내용을 등록해야 해요. 이게 없으면 입국에 엄청난 시간이 소요됩니다. 저는 비짓재팬웹을 등록하고 갔는데도 1시간이 소요됐는데요. VISIT JAPAN WEB을 등록하지 않는 경우, 이보다 훨씬 오랜 시간이 소요되니 참고하세요.

 

 

일본 비자?

◽ 단기 여행 시, 무비자 입국 가능(한국의 경우, 최대 90일 체류 가능)

 

현재, 일본 입국 시 무비자로 여행이 가능해요. 단, 90일 이내 단기 여행 목적일 경우 무비자 입국이 허용됩니다.

 

 

 

 

일본 오사카 입국 후기

저는 한국에서 미리 VISIT JAPAN WEB에 입국 정보를 등록하고 갔어요. 하지만, 현재 일본으로 입국하는 사람들이 워낙 많다 보니, 입국 심사를 받는데만 1시간 정도가 소요되더라고요. 저는 비짓재팬웹을 등록해서 비교적 빨리 입국한 편이고, 비짓재팬웹을 등록하지 않은 경우에는 이보다 훨씬 오래 걸려요.

 

일본 오사카에 도착하자마자 빠른 걸음으로 걸으며 간사이 공항 와이파이를 잡았어요. 와이파이는 잘 되는 편이었죠!

그리고 한국에서 캡처해놓은 비짓재팬웹 화면을 보여줬는데, 현지에서는 캡쳐본이 아닌 현장에서 비짓재팬웹(VISIT JAPAN WEB)에 접속한 후 QR코드 화면을 보여줘야 했어요.

 

 

 

 

 

 

QR코드를 보여주면 파란색 종이를 나눠주는데, 해당 종이에는 코로나 관련 정보가 적혀있는데요. 사실상 쓸모없는 종이 었어요. 저는 남편이랑 같이 지나가는데, 저한테만 파란 종이를 안주더라고요. 그래서 남편이 받았으니 됐겠지 하고는 무작정 앞으로 나아갔죠. 하지만, 패스트트랙을 걷다가 파란 종이가 없는 탓에 좌측 느린 줄로 빠져야 했고, 해당 장소에서 다른 QR코드를 보여주니 파란 종이를 주시고는 다시 패스트트랙으로 가라 하더라고요. VISIT JAPAN WEB을 등록하신 분들은 현장에서 QR 코드를 보여준 뒤, 무조건! 파란색 종이를 받고 앞으로 곧장 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입국심사를 받을 때도, VISIT JAPAN WEB 상의 QR코드를 보여주면 돼요. 단! 세관 검사 시에는 QR 코드가 아닌, 비행기에서 나눠주는 서류가 필요해요. 그러니, 비행기에서 나눠주는 세관서류를 필수로 작성하시고, 마지막 관문인 세관 검사 시 서류를 제출하고 밖으로 나가시면 됩니다. 분명 VISIT JAPAN WEB에서 세관 신고 등록을 했는데도 현장에서는 NO QR코드, ONLY 종이만 받는다고 되어 있더라고요.

 

 

 

 

 

그렇게 해서 저는 1시간여 만에 공항을 빠져나올 수 있었고, 2층으로 연결되는 라피트 전철 탑승장으로 가서 라피트 티켓을 교환한 후 바로 난바역 도톤보리 근처 숙소로 이동할 수 있었어요.

 

오늘은 일본 오사카 여행 후 입국 과정에 대해 공유해봤는데요! 차차 호텔, 맛집, 가볼만한곳들도 소개해볼게요 😊

 

 

 

 

 

 

일본여행 입국서류 및 조건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