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자유여행] 난바역 근처 가성비 스시 맛집 키타로스시

오사카 스시 맛집, 키타로스시

@글, 사진 스테이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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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가면 꼭 먹어야 하는 음식들이 있죠. 그중 저는 타코야끼, 라멘, 스시, 쿠시카츠는 꼭! 먹고 오는데요. 지난 게시물에서는 야키토리가 맛있는 이자카야를 소개 했었죠. 그 곳 또한 남바 역 근처에 위치해있는 곳이었는데요. 오늘 소개하는 오사카 스시 맛집도 난바역 근처에 위치해 있답니다 :)

 

이곳에서 스시를 먹고 다음 여행코스로 이자카야를 방문하는 일정을 세워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그럼 지금부터 오사카 난바역 근처 스시 맛집, 키타로스시 후기를 작성해볼게요.

 

 

키타로스시

▫️ 3-5 Nanbasennichimae, Chuo Ward, Osaka, 542-0075
▫️영업시간: 17:00-02:00
▫️전 메뉴 280엔

 

오늘 다녀온 곳은 오사카 난바역 근처에 위치한 스시 맛집이에요. 가격대가 저렴한 데다, 주문 즉시 바로 만들어 주는 스시를 맛볼 수 있는 곳이에요. 위치는 도톤보리, 난바역, 구로몬시장 그 어디든 도보 10분 내로 이동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어요.

숙소가 이 근처라면 그리고 가성비 있는 스시 맛집을 찾으신다면 이곳 키타로스시를 방문해 보세요!
광고 아님! 내돈내산 후기이며, 몇 년 전 남편과 함께 방문했다가 이번에 재방문한 곳이랍니다 :)

 

 

이 날은 교토 여행 일정을 소화하고, 난바역 호텔로 돌아왔는데요. 하루종일 돌아다니는 힘든 일정 탓에 남편이 제대로 뻗어버린 거 있죠. 그래서 숙소 근처에서 초밥를 먹고 빨리 숙소로 돌아가자는 얘기가 나왔고, 난바역 스시 맛집을 찾다가 이 전에 방문했던 곳이 생각나 이곳을 방문해 봤어요.

 

 

 

 

 

키타로스시에서는 모든 스시를 280엔에 즐길 수 있어요. 제가 가성비 스시 맛집이라고 소개드렸죠?

가격대가 정말 저렴한데, 스시를 주문하는 순간 바로 앞에서 만들어주시는 데다가 맛도 있어서 이렇게 소개하게 됐어요.

 

한국어가 적혀있는 메뉴판도 준비되어 있으니, 의사소통 걱정은 잠시 내려놓으셔도 돼요.

스시는 참치, 참치 뱃살, 참치 볼살, 참치 턱살, 참치 정수리살, 잿방어, 연어 아부리, 광어, 오징어, 도미, 전갱이, 문어, 새우, 성게, 장어 등 종류가 정말 다양했어요. 대부분의 스시는 1개 주문시 2피스씩 제공되고요. 가격은 280엔이에요.

 

 

 

메뉴판 뒤쪽을 보면 스시 외에도 많은 일식 메뉴가 준비되어 있는 걸 보실 수 있어요.

모둠 생선회라고 해서 여러 종류의 사시미로 구성된 메뉴도 있고요. 생선 구이, 초무침, 조림 등 메뉴는 정말 다양해요.

가격도 아주 저렴한 편인데, 장국이나 계란찜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있는 편이었어요.

 

저희는 조개 장국을 주문했는데, 초밥 1개가 280엔인데 장국이 500엔이나 하더라고요.

장국맛은 아주 맛있고, 깊은 맛이 났으며, 조개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는 1인용 장국이었어요.

'가격이 너무한데'라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스시가 저렴하니까요. 

 

 

 

 

 

첫 번째로 주문한 스시가 나왔어요. 맨 왼쪽에 있는 회색의 초밥은 게 내장 초밥이에요.

제가 여기 오사카 스시 맛집에서 가장 좋아하는 메뉴죠. 이 날도 게 내장 초밥만 5개 정도 주문한 것 같아요.

그리고 참치와 고등어, 연어까지 다양하게 주문해 봤어요.

 

몇 년 전에 방문했을 때는 분명 이 정도로 횟감이 작진 않았던 것 같은데, 회크기가 많이 작아졌더라고요.

하지만, 맛은 좋았어요 :) 

 

 

 

 

 

초밥 가격도 저렴한 만큼, 이 날 원 없이 초밥을 즐겼는데요.

남편도 흡족해하는 표정을 지으면서 본인이 원하는 초밥을 잔뜩 주문해 먹었어요.

저 또한 마찬가지고요. 오늘도 오사카 스시 맛집 키타로스시에서 원 없이 배 터지게 스시를 즐겼습니다.

장어초밥도 정말 맛있으니 꼭 드셔보세요!

 

확실히 회 맛이 좋으니까, 스시맛도 좋더라고요. 밥 양도 적절했고, 와사비를 더해 먹으니 아주 최고였어요.

 

 

 

 

 

이건 메뉴에 없는 요리인 것 같은데, 옆에 앉았던 한국인 분께서 주문해 주신 덴뿌라예요.

이 날 남편이랑 스시를 즐기다가 우연히 한국분을 만났는데, 이렇게 맛있는 음식도 사주시고! 덕분에 정말 만족스럽게 먹고 왔네요 :) 좋은 사람도 만나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참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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